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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이야기

송추에서 도봉산을 찾아가다 (12/26)

 

12월22일 제주도 와 남부지방 폭설 내리고

서울에도 8cm 적설예보가 있었으나

그리 많은적설량은 아닌상태고  

 

23일에도 카메라에 사진 담기엔 적절치않은 조건이지만

혹시나하여 노고산엘 두어차례 들렸지만 날씨가 별로여서

사진다운 사진을 카메라 담지 못하든중 26일 

 

송추-여성봉-오봉-마당바위-도봉산역으로 하산하며

아름다운 설경은 아니지만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리다

 

 

 

당신을 향한 마음

            詩 주응규

 

하루의 여백에 스며드는 햇살같이

하룻길에 줄지어 선 바람같이

내 하루하루의 삶 속에는

당신으로 가득합니다

 

맛난 음식 먹을 때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고

풍경 좋은 곳을 여행할 때면

절실히 함께하고픈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을 향한 마음은

밤낮 저물지 않는

백야(白夜) 같습니다

 

자신을 불살라 어둠을 밝히는

촛불 같은 사랑으로

당신을 향한 마음은

늘 한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