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과천역 9시
산친 셋 관악산을 찾다
첫추위 이라선지
코끝을 스치는 찬바람 싸늘
장갑 끼었건만 손가락끝도 ~~
오래된 겨울설악 무박산행
대청봉 매서운 눈바람 강추위
죽음직전 그 이야길 꺼내며 ~~~
한걸음 한걸음 케이블카능-두꺼비바위
-관악연주암-자하동천-과천향교-과천역
원점회귀 산행을하다
아예 푸르름을 버려
애련에 물들지 않고 이슬마저 버려 비련에 아파하지 않는 죽은 듯 멈춰 서 있는 저 가식 없는 절제된 몸 가지마다 숨겨진 허구의 옷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바람에 몸을 씻으며 죽은 듯 멈춰 서 있는 저 벌거벗은 청빈한 몸 나 얼마나 더 살아야 그대를 닮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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