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친 둘이서 4호선 과천역 9시 만나
7번출구 향교방향으로 접어들어
구세군학교-케이블카능선-연주암
-자하동천 계곡길로 하산 -과천향교
원점회귀 간단산행으로 마감한 하루
< 친구에게 >
서윤덕
구구절절이 내 모든것을 이야기해도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고
내편이 되어주는 좋은 너
신이 내게 주신 축복중에 축복은
너를 내친구로 만나게 한거라 생각해
스산한 가을 바람 불어올때에
내가 향좋고 따뜻한 차 만들어갈께
낙엽쌓인 길을 걸으며 삶을 이야기하자
너로 인해 가을이 행복하고
다가올 겨울도 춥지 않을거야
우리 오래도록 서로의 어깨를 빌려주자
언제라도 기댈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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