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하차 도로를 건너
소양강 다목적댐행 버스로 환승
소양댐을 두루 살피고 시내 버스를 탑승
소양강처녀상 앞 하차 소양강 스카이워크 관망후
춘천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귀가
오전중 빗방울에 흐린날 이었으나
소양강 스카이워크 탐방시엔
춘천의 참 맑은모습에 구름둥둥이라
카메라에 하늘구름을 여러장 담는
즐거운 나들이 되다
소양강 처녀
작사 반야월
작곡 이호
1. 해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2.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그리워서 애만태우는 소양강처녀.
3. 달뜨는 소양강에 조각배 띄워 사랑의
소야곡을 불러주던 님이시여
풋가슴 언저리에 아롱진 눈물 얼룩져
번져나면 나는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처녀.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2교 사이에 소양강처녀상이 우뚝 서 있다. 국민 애창곡인 <소양강 처녀>를 상징하는 동상으로 받침돌이 5m, 처녀상이 7m로 총 12m 높이에 이른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그 크기가 실감난다. 수상 덱 위에 선 소양강처녀상은 한 손은 치맛자락을, 다른 한 손은 갈대를 잡고 있으며 옷고름은 바람에 휘날린다. 받침돌에는 노랫말이 적혀 있다.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아리고개> 같은 히트곡을 남긴 반야월이 소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소양강 처녀> 노랫말을 썼다.
작사자인 반야월 선생의 소양강처녀에 대한
그 배경을 보면 애틋한 사연이 ~~~
동생과 가족의 삶에 수단으로18살 처녀가
서울에서의 생활 일본 전국의 밤무대 노래를 부른
애틋한 사연
지금은 춘천 한 구석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70을 넘어
80을 바라보는 할머니^^^
춘천시에서 소양강처녀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실질적인 이 할머니에 대한 노후대책으로
춘천시의 공공자금이 아님 모금운동이라도 벌여
편안히 삶을 마감할 수 있는 조그마한 삶에 터전이라도
마련해준담 참 좋으련만 ~~~
1967년 4월에 착공해 1973년 9월 30일 박정희 전(前) 대통령 당시 완공된 소양강댐은 높이는 123m, 제방 길이는 530m, 총저수량 29억t으로 진흙과 돌로 만들어진 사력다목적 댐이다. 유역면적은 2703㎢이며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은 64.3㎢이다.여기에 춘천은 전통가요인 소양강 처녀의 발상지로도 이름났다. 소양강 처녀는 반야월 선생이 노랫말을 짓고, 이호 선생이 곡을 만들어 김태희 씨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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