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후3시경 부터 온다드니
서울대 기초과학동 에서 시작하여
관악산 수영장능선을 지나
10시30분경 사당능선과 연주대 방향 교차점
다다르자 빗방울이 제법굵어져 우의를 입고선
사당으로 아님 용마능선으로한 과천으로
아님 연주대 오르고 과천으로 하산할가
망서림끝에 결국 솔봉을거쳐 연주대 지나
연주암 퇴마루에 앉자
비가그치길 기다려보지만 그치지않아
조금 덜 내리는 틈샐이용
케이블카 방향을 접고 자하동천으로하산
과천향교로 내려와 4호선 과천종합청사역
서로 헤어지는 산행을 마감하다
사랑에 답함
시인 나 태 주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 나태주님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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