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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이야기

폭염에 찾은 도봉산 (8/9)

 

 

열대야가 계속되고

고온 다습한 더위

짜증나게 하지만 

 

이번주에도 이열치열

도봉산 만남의광장

8시30분 이른시간 

산친셋 출발한다

 

보문능선-도봉주능 -물개바위

용어천계곡 옷탕 계획이었으나 

수정한 하루산행

 

 

진실한 사랑

_ 용혜원

진실한 사랑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한순간 서로가

뜨겁게 사랑했다고 해도

다 아름다운 사랑은 아닙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후에야

위선의 가면을 던진

정직한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없고 부담이 없을 때

여유롭게 웃던 이들도

조금만 힘들고 괴로움이 다가오면

미련 없이 도망치기도 합니다

서로의 가슴이 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마음의 벽을 수없이 쌓았다 허물어버린 뒤에도

아무런 욕심 없이 사랑할 수 있을 때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오래된 사랑이라고

낡은 사랑은 아닙니다

거짓 없이 순수하게 서로가 닮아가며

동행할 수 있다면

가장 진실한 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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