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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이야기

송추남능선으로 도봉산을 찾아들다(6/15)

연신내역 8시30분 산친과 둘이서

버스로 환승 송추계곡입구-여성봉-

오봉-물개바위-칼바위-거북골

-도봉산역으로의 산행을 하다

 

 

 

산 (山) / 홍사윤

네가 푸르름으로

날 반겨주는 계절이 오면

삶에 지친 마음을

너에게 보낸다

세월을 붙들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인생

봇짐 하나 둘러매고

너에게로 간다

새들 노랫소리

들려오는 치유의 숲속에

아픔을 두고 오리라

어머니 숨소리가

들려오는 고향의 숲속에서

마음 달래고 오리라

날 반겨주는 저 산은

임이 부르면

나! 돌아가야 할

어머니의 품속이기에...

 

 

 

 

 

 

 

 

 

 

 

 

 

 

 

 

 

 

 

 

 

 

 

 

 

 

 

 

 

 

 

 

 

 

 

 

 

 

 

 

 

 

 

 

 

 

 

 

 

 

아래 3매 사진

10여년전 백이면 대장

보현암능 하강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