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들의 이야기

북한산을 바라다 보려

 

 

둘이서 간단한

점심과 간식을 준비

 

북한산을 살펴보기에 적절한

노고산을 찾아나서다

 

평지 산책만을 해야는데

오늘 약간 무리하여

쉼과 걷기를 이어가며

정상에서의 인증샷후

원점회귀 산행을 마치다

 

 

 

나그네

     박목월/시인

​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南道 三百里)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