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날씨가 흐린가운데
가시거리가 별로인 날로
따스한봄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줄을 있는 3월둘째주 토요 주말
불광역에서 8시50분 산친과 함께
들머리 용화지킴터-독바위-향로봉
비봉정상-문수봉-대남문-용암문
-우이북한산 전철역 날머리의 산행이다
아래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을
산행하며 읖조리는 산친 운산이
너무 좋아라기에
윤동주님 자화상
산 모퉁이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찿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 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 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 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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