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의 가을 단풍이 붉은걸 보고
북한산 숨벽골의 단풍이 농익었을것 같은 생각에
목요산행을 앞당기다 보니 동행 산친은 단 둘뿐이네
연신내역 만나 704번 버스로 효자비에서 하차
능선길을 택한다
계곡에 물이 많음
물소리 들으며 폭포도 구경하며 오르면 좋으련만
계속된가뭄에 능선길을 택한다
계곡과 사기막능선길 갈림길에서 옛 소로길로
전망바위에 오르니 월요일인데도 많은사람이 ~~
오늘 미세먼지땜인지 청명하질 않아서
백운대켠 숨은계곡 사면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는데
아쉬움이 있어 서운한맘 드나 어쩌랴
다시오든가 내년을 기약할뿐 ~~
그래도 금년의 마지막 단풍에 젖어보는 숨계곡이기에
카메라에 담고 또 담으며 산친이 앞서가는걸 제어하길
여러번 그 친구 짜증났으리라
숨벽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봉 암문-만경허리길
-노적봉-북장대능선- 북한산 지킴터 로의 산행을 마치다
북한산 백운대 아래 경사면 단풍 상황
대략 6부능선까지 내려온듯 싶은데
가뭄이 계속 되고 날씨가 많이 하강되기에
장군봉 아래에서 숨은계곡 단풍을 즐기는것도
약5일내에 찾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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