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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운해를 기다림끝에 ...(11/11)




어제 내린 비가 새벽에 그치는 금요일 북한산 운해를 기대하구

이른시간 집을 출발하여 북산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약간 부슬부슬...

 얼마 안가서 비는그친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여

어스럼길 랜턴에 불밝혀  가쁜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어차피 일출은 짙은 안무로 아니라도 언제 기후의 변동이 있을가 모르기에

부지런히 올라 만경에 오르니 바람이 아주 강풍인 가운데  

두어시간 머물다 장소를 백운으로 옮기나


오늘은 운해날이 아닌 듯 싶어 한시간을 머물다 운해에 대한 기대를접구

숨은벽켠으로 하산하기로 마음 정하구 위문-대동샘-숨벽을 지나며

전망바위 아래 해골바위 밑 햇살 따스한 아늑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하루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