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의 이야기

야생화 마중하러 찾아든 천마산 (4/1)

산경 2022. 4. 4. 22:56

 

 

매년 청노루귀꽃 과 복수초 처녀치마 얼레지등

화사한 봄 꽃을 맞으러 경춘선 탑승 천마산 찾는 것 나의 연례행사

올해도 야생화 보고라는 이곳을 천마산역하차 정상에올라

 

돌핀샘을 거쳐 청노루귀와 복수초

흐드러지게 피는 자생지 도착

조심스럽게 발길을 옮기며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때늦은 봄 추위로 개화 시기가 이른감이다

일주쯤 뒤인 4월 둘째 주말쯤이 적기일 듯

 

노루귀가 잘 않보이다 그중 몇그루 있어 카메라 담는다

그런데 노란 복수초는 여기저기 많았다

 

자리를 옮겨 팔현계곡 물소리 들으며 처녀치마 군락지에 들린후

평내호평역으로 가기위해 방향 바꿔 얼레지 군락지에 들려보나

잎마저도 아직이라 여기저기 헤매다

겨우 양지바른 물가에서 한그루담고

 

고개 넘어 버스정류장에서 평내호평역행 165번 버스 탑승 하는

아쉬움의 천마 봄 야생화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