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의 이야기

다도해의 아름다운 팔영산

산경 2021. 11. 30. 09:39

산친 윤대장 3부자의 남도 나들이중

아름다운 다도해 유영봉에서 적취봉까지의 여덜

암봉능선에 이어 깃대봉 까지 팔영산

산행사진들을 옮기다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과 점암면에 걸쳐 있는 높이 608m의 팔영산은

암릉산행지이자 바다산행으로 봄산행지로 제격이다.

본래 이름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팔전산(八顚山)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중국 위왕의 세숫물에 팔봉이 비쳐

그 산세가 중국에까지 떨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팔영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하여 일직선으로 되어 있는데

산세도 험준하고 기암괴석이 많다.

여덟 개 암봉이라 하지만 2km 남짓한 능선에

작은 암봉들이 올망졸망 연결돼있다.

봉우리마다 다도해의 절경이 발아래 있고

8봉에서는 우주센터가 있는 나로도도 멀리 보인다.

 

옛날에는 순천의 송광사, 구례의 화엄사,

해남의 대흥사와 함께 호남의 4대 사찰로 꼽히던 팔영산 입구

능가사(楞伽寺)에는 능가사대웅전(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95호)

능가사범종(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69호)

능가사사적비(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70호) 등이 있으며

그리고 경관이 아름다운 신선대와 강산폭포,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등과 유청신(柳淸臣)의 피난굴 등도 있다.

   

한국의산하에서

일부 내용인용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