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의 이야기

광교산 -백운산-바라산 이어가다(9/30)

산경 2021. 10. 3. 07:20

 

 

 

 

 

어제는 비가 내리고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산친 네명이 신분당선 광교산역 8시30분 만나

 

광교산-백운산-바라산을 이어가는

더웁지도 춥지도 않은 참 좋은  날

가을 산행을 마치다

 

 

육산이라곤 하지만 우리나라 산들치고

숨을 몰아쉬고 다리 팍팍하지않은 산이 있을가

오늘도 마찬가지다

 

처음 시작한 얼마간은 아주 평탄한 안개 자욱한 숲길

동네 뒷산 산책길 이었으나 형제봉 가까이에선 계단 오름길

여기서 광교산 방향 내림길 이어가다 망해정 가까이에선

다시오름길 광교산 거의 다가선 다시 오름길

 

점심은 광교산 정상에서 마치고 백운산 가는동안은

산밤인 쥐밤을 호주머니 넣으며 더러는 주념불이로 입에넣는

솔솔한 편한길

 

백운산에서 바라산길도 약간의 계단길을 제외하고는

육산으로 아주 좋은 산길을 지나 의왕시에서 설치한

바라산 명물 365희망계단에 명품 그림과 24절기 해설을 읽으며

쉬이 내려와 백운호수 갬핑장에서 산행을 마감

버스로 4호선 인덕원역하차 전철로 환승한 하루 나들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