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의 이야기

이른시간에 찾은 북한산 (6/3)

산경 2020. 6. 8. 11:38

 

 

2일자 비 내린후 3일자 구름에 습도도 있어 

북한산 조망이 괜찮을 듯 여겨저

이른시간 찾았으나 아쉬운 마음을 접고

 

북한산성 탐방지원쎈터-위문 -백운대

-하루재-백운탐방 지원쎈터-우이전철역으로의

간단한산행으로 마치다

 

 

 

 

 

 

 

그대 내 마음에

 

 

           용혜원 시인

 

 

 

그대 내 마음에 사랑을

다 풀어놓고 어디로 갔는가

 

행복할 때는 온 세상이

웃음으로 가득했는데

 

떠나고 나니 그리움만 돋아나고

내 마음은 불을 지른 듯이

심장만 뛰고 있다


나는 그대만을 사랑하는데

세월 따라 바람 따라

흔들리는 그대 마음을

어찌할 수가 없다


그대 올 것만 같아

마음을 활짝 열어놓았는데

 

미련 없이 떠났는지

바람만 불어오고 인기척도 없으니

허전함만 더하다

 

 

 

 

 

검은 따다구리 둥지에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온갖 카메라장비를 준비한 진사들이 적당한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