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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노루귀를 찾아나서다 (4/2)

산경 2020. 4. 5. 17:39

 

 

지난해도 4월2일 천마산 야생화를 찾아 갔었는데

금년은 2019년 겨울보다 따뜻한 올  겨울인바

금년도 봄 야생화 적시를 노칠가봐 부랴부랴 집을나서

경춘선 평내호평역 에서 천마산을 찾아가다

 


전철역 하차 165번 버스로 종점으로 이동

먼저 노루귀 번식지로 갔으나 개화가 않돼 기다리다

돌핀샘 -정상-다시 노루귀를 카메라에담아

팔현계곡-오남저수지- 버스환승-사능역 -귀경 하였음


천마산 노루귀 나들이는 

4월11일 이전까지는 다녀와얄 듯

현재도 잎이 나온 노루귀도 있었음 


 

 

 


들꽃

       용혜원 시인

인적 드문 곳에 피어난 나를
너무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지 말아요


당신은 나를 아름답다 하지만
훌쩍 떠나버리고 나면
다시 나를 바라보는 이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모르는 척
못 본 척
스쳐가는 바람처럼 지나가세요

나도 바람이 불어 왔다간 듯이
당신의 눈빛을 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