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하 14도 백운대 (12/31)

산경 2020. 1. 2. 21:16

 

 

2019년도 산행을 지난12월28일 도봉산으로 송년산행후

30일자 비 내린후 31일 영하14도로 하강하는 북한산 예보에

북한산으로 가면 눈산이나 서리꽃을 구경하리라 하는 맘에

 

오찬모임에 늦을세라 부산을 떨면서 백운대 올랐으나

북한산엔 비도 눈도 없었는지 상고대는 없고 다만 몇군데

얼음꽃이 있을뿐으로 부족한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 오다

 

 

파도

 

    하부호 시인

 

 

 

 

달빛도 별빛도

구름 가린 밤

 

너는 여름밤

하얗게 지새우고

 

은빛 날개 펄럭이며

누구를 기다리는가

 

밤 깊어

너의 한숨소리 거칠어지고

 

나그네 같은 도반

염려가 큰데

 

불사조처럼 사는 갈매기

파도같은 나의 삶

 

어루만지지네

 

 

 

 

 

 

 

 

 

핀라등에서 왔다는 건장한 외국인

한컷 하겠다니 멋진 모습을 ^^^

 

 

로면이 미끄럽지않은 듯 하지만

차거운 공기에 로면이 살작얼어

미끄러지니 쇠 난간에 의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