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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다녀온 북한산 백운대 (1/9)
산경
2018. 1. 10. 18:01
8일 저녁 과 9일 새벽 눈이 온다길레
9일날 여명에 북한산 찾아들면
운해 아님 상고대 와 눈산이련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부랴부랴 서둘러
집을 나서 북한산 올랐으나
나목에 피어난 눈부신 상고대 도 눈꽃은
아니라도 나름대로 헛수고 아닌
눈도 밟고 상고대도 카메라에 담아오다
니맘
내맘
그맘
모두 모두가 다르니
소통은 않되어
수박 걷 할기지
너길
내길
그길
모두모두 다르기에
오해도 있기마련
너
내
그
너무 좋아도
너무 슬퍼도
서운해 하지도마라
너도
나도
그도
세월이 지나면
돌아올 수 없는 먼곳으로....
봄이면 꽃 피었다
여름 비에 젖고 가을 잎지며
겨울 눈속에 덮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