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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이 좋아서 찾고 또 찾아나서다 (

산경 2017. 10. 27. 04:44

 

 

 

 

 

도봉산이 좋아서 찾고 또찾았다

 

마지막 남은 열정 

온몸 불사르는

저들 이별의 얼굴 보려^^^

 

 

 

오늘 산행은 -다락능선-도봉주능선-우이남능선 이다

날씨는 그리 맑은날이 아니어서

북한산이 선명하지않게 보이는 10도정도의 가을날씨로

당초계획은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건너가

 

백운대-만경허리길-노적봉-산성입구로 하는 산행계획 이었으나

도봉의 마지막 단풍 산행이 될듯 싶어 여기저기 머물다보니

우이령길 초입 북한산 자락까지로 산행을 마감했다

 

그래도 오늘 이때까지 들리지않았고 남들도 지나치는 한 곳

그렇타고 난이도가 있는 장소도 아니고 점심식사 하기에도 적절한

도봉의 아름다운 전망처에 들리는 보람된 산행이 되었다

 

단풍은 계속된 가뭄때문에 지난 19일자 와는 달리 고도 350 m 정도 위에는

볼만한 단풍이 없고 그 이하에도 바람이 없는 골에 뜨문 뜨문으로

이번 주말이 도봉산 단풍은 고비일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