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찾아 나선 홀로산행 (4/15)
말만 들어온 얼레지와 바람꽃 야생화 자생지를 찾아 보고픈 맘 달랜지 1년여
봄이 아니면 찾을 수 없고 그것도 적기에 찾아야 볼 수 있기에 더욱더 어려움이 따른다
실은 나뿐 아니고 지인도 함께 가고 싶어하지만 여건이 여의치않아 홀로 나서다
함께 간다손 치더라도 어느곳에 군락지가 있는지 막연한 출발이라 더욱 함께 가잘 수 없는일
산행한다는 가벼운 맘으로 용문역에 도착한건 10시경
오늘은 5일장이 서는 용문 장날로 특별히 살려는건 없어도 시골 장에 대한 향수를 맛보구 싶어섰지만
기대했든 어렸을적 시골 맛이 풍기는 그런 장날은 아니었다
휙 둘러보고 버스정류장에서 한20분 기달려 산 입구에 도착하니 벚꽃이 그리고 계곡에 물소리 들으며
오르는 이맛이 산을 찾는 맛중 하나인건 변함 없다
말 동무라도 할만한 사람이 있을가 하고 두리번 거려도 ^^
길가엔 뜨문 뜨문 연분홍 진달래가 보이고 이따금식 노랑 제비꽃이 있을뿐
어차피 길은 뻔한길 정상까지는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하며 오른다
오늘따라 날씨가 흐려서 건너 산도 잘 보이질 않을정도라서
쉼터에서 두번 물을 마시는 쉼을 하고 정상에 도착한다
어디서 왔는지 40이채 않될 남녀 여나무명이 있는데 시골 동창인지 서로가 말을 놓는데
여자들이 오히려 진한 농담을 ^^^ 나와의 세대차일가 귀에 좀 거슬른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구 내려오며 우측 장군봉켠으로 허리길을 지나며
군부대 밑에서 얼레지를 발견하여 반가웠다 그리고 앉은뱅이부채가 있는데
상태가 별로라 지나치는데 일행 세명을 만난다 인사하며 야생지 군락지를 물으니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 대화가 되질 않네......
백운봉 과 유명산 갈림길에서 부대밑을 염두에두고 우켠을 여기저기 살피나
얼레지만 뜨문 뜨문 있을뿐 아닌듯 싶어 어디로 갈가 하다가 봉재능선-사나사를
염두에 두고 가면서 알바를 조금 한후 얼마를 지나 참 반가운 야생화 군락지를 발견
먼저 소리내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를 하구 몇컷 담구 식사후 이것저것 더 살펴서 담구
봉재능선을 바라구 내려간다
사람들이 그리 많은 왕래가 있는 산길은 아니라 조심 스럽다 그러나 시야를 가리는 울창한 숲길이 아니고
건너편 장군 -함왕-백운이 보이고 유명산이 보여서 처음 길이지만 안심은 되었다
그래도 홀로이기에 경사길에선 각별히 조심하며 부지런히 하산 하여 사나사일주문 으로 내려서며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씻은후 계곡에 핀 피나물 ,바람꽃, 금낭화 가 반겨줘서
카메라에 담는 재미가 솔솔 하였다
버스 정류장 까지가 왜 그리도 먼지 지난해 산친과 함께 왔을땐 택시를 불러탔는디 ^^^
이때나 저때나 기다리길 거의 한시간여 지나는 자가용 손 들어볼가 하다가 쑥스러워 ...
결국 버스를 타구 전철역에서 집에오니 8시경 ^^^ 교외로오면 산행보다 기다림이 지루하구 시간도 ...
허드러지게 많은 얼레지 꽃 군락지
내 본중엔 최고로 넓은 자생지 인 듯 ....
자생지를 만남이 쉽지않은 바람꽃
나도바람 꽃을 봤음 하는 산친 과 함께 왔음
얼마나 좋아라 감탄사를 발 했을 가 ^^^^^^
백운봉이 봉재능선에서 보니 이리도 순해보이네
사람또한 보기에 따라 이러리라 ...
노랑 피나물 꽃이 얼마나 매혹적인지 ^^^
일주문 지나며 인공으로 만든 저 도랑이 소리내며 흐르는 물이 얼마나 좋은지......
도랑가에 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
양지꽃이 참 예쁘다 그 꽃잎이 돌양진 돌위에 석부작 분재같아 더욱 ^^^
도봉산 장군봉 아래 바위^^ 올핸 적기에 봐얄텐디 ......
땅을 헤집고 올라오는 저건 무었일가 ?
봉재능선 경사 비탈길은 아직두 가랑잎이 .....
조심스러웠다.
공해가 없어서 일런지 그 연분홍 색갈이 참 예뻤다
이것두 못보던건디 무었일가 ?
누군 스마트폰에 찎어서 물으면 바로 이름을 알려주는 앱이있다든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