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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노고단 운해 (10/24) ;지리 첫날

산경 2016. 10. 27. 20:49




지리산 2박3일 가을 종주산행을 준비하고 용산역에서

여수행  22시45분 야간열차에 탑승 구례역 03 :03 도착


03:50 버스편을 이용 30분 만에 4시20분 성삼재에 도착하니

어제 내린비로  길은 젖어있고 안개는 자욱하고 캄캄한 밤길


랜턴에 불밝혀 노고단으로 향하여 대피소에 도착한다


컴컴한 이른시간 노고단에 올라 일출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이곳 대피소 바나에 불피워 라면 과 가지고온 떡으로 식사를 마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 듯 싶어 ...


식사후 노고단 정상에서 일출을 맞으려 등정 하였으나 짙은 안개로

뜨는해는 보지못했구  기다림끝에


지리산 10경중 2경인 노고단 운해경~ ~ ~

휩쌓인 운해의 아름다운 경관 ... 아 ! 아 !


경이로움 보여준 나의 하나님 !  

감사 합니다  , 감사합니다


우리가 가려든 반야봉은 구름에 가리워

이곳 노고단에서 그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노고단 고개넘어 피아골 삼거리-임걸령-노루목

반야 갈림길에서 마저도

산허리 휘감은 구름의 움직임이 쉬 풀어지질 않을듯 싶어

반야에 들리는 의의가 없을듯 여겨져


당초 산행코스를 수정

반야봉 등정을 접구


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 대피소에 이르러

점심을 식사한후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다 얼마간 쉼을 갖은후 

저녁식사를 이른시간 마치고


어제 하행 열차편에서 이루지 못한 단잠을 

원없이  그 어느때보다 편하게 푹자는 1박을 하다


이 모든 준비를 해주고 산행설명 과 그 시간 시간을 체크하며 수고한

우리의 산친 유 완근 대장 !


고맙구 고맙네 ~ ~ ~ 고마우이


언제 이길을 또 걸을 수 있는 시간

함께 갖일진 모르나

이런 추억에 시간들


참 좋았구 좋았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