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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설악의 공룡길 다녀오며 ... (10/15)

산경 2016. 10. 17. 02:49



설악산 단풍 절정이 10월20일 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으나

매년 보면 그 정확도는 일치하지 않는것이 대부분


지난 10월초 남설악 만경대를 찾아갔을때 보니 10월중순쯤 공룡을 찾아가면

단풍길을 즐길듯 싶어  산악회 와 기상청 일기를 매일 체크한끝에 10월 14일

무박산행 하기로 마음 정하구 송금 예약하다


서울에서 10월14일 11시30분 출발하여 15일 오색탐방소에 3시 도착

랜턴에 불 밝혀 대청봉을 향하여 오른다


날씨가 예상보다 더워서 바람막이는 배낭에 넣구 많은사람들의 행열에 일원으로

나름대호 속도조절을 하며 침이말라 목이 탈때는 물로 목을 축이며 가쁜숨을 달래며

얼마쯤 지나니 설악 폭포소리가 새벽공기를 가르니 가파른 오르막길에 격려가 되다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있어 인증샷은 약하구

일출을 기다려보나 시원칠 않아 희운각을 향하여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구

식수도 보충후 신선봉 가파른 길을 천천히 올라 앞으로 앞으로.....


단풍은 이미 많이 진 상태로 단풍맞이는 않되지만 무었보다 날씨가 쾌청하구

바람도 심하지않아서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로


여기저기 카메라에 담을 만한 포타존에 들려 풍광을 카메라에 담구

출발시간에 늦지않게 체크하며 마등령에 다달아 점심식사를 마친후


비선대를 향한 하산길에 접어드니 이때까지 보지못하든 단풍

무거운 발걸음을 가볍게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카메라에 여러컷 담다

다행스럽게도 당초 염려했든 무릎도 아무탈 없었다


젊은이들 틈바구니에서 너무 욕심내는것 아닌지 힘든산행 하는것 아닌지 ...

나름대로 고민 고민하며 집을 나선 홀로산행 나들이


출발시간 늦게도착 산악회 차를 노치면

속초로가서 일반버스편으로 귀경 하려든 염려는 접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를 마음속으로 수 없이 외며 하산


나름대로 북한산 헤맨덕에 그리  힘겨운줄 모르고

2016년 설악의 가을맞이 원거리 무박산행 무사히 마치게 해주신  우리주님

감사해요  즐거움 주신 하나님  감사 또 감사 합니다



설악산


공룡에 붉게타는 단풍 구경하려

절정이 언제일까

기상청 날씨는 .....


절정보다 일찎 찾아갔으나

이미 한차례 붉게 드리우고

지나간 흔적만 있네


그래도 좋다


저 높구 낮은 바위꽃

여기 저기 치솟아

저리 아름다우니.......







































































석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