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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바윗길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광 (9/26)
산경
2016. 9. 27. 17:35
북한산 바윗길
오르락 내리락
시야에 드는 아름다운 풍광에 머물며 쉬엄 쉬엄
한발 한발 앞으로
장엄하구 아름다운 저 암봉 과 어우러진 풍광
날씨따라 찾을때 마다 철따라
같지않은 모습으로 나를 맞아주기에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 품에 안기네
*** 아래 사진들은 북한산엘 세번 찾아가서 담아온 것 입니다 ***
석양 햇빛에 붉으레한
향로 ,비봉,문수 , 보현 산경모습 들
곱게 단장한 모습이네
수리봉에서 일몰을 기다려서 ....
지는 해 아래 한강물이 붉게 띄를 두르고.....
소나무 저 뒤켠에 응봉능선 ,비봉능선 ,기자촌 능선이 아련히...
집 배란다에 물주며 기른 난이 꽃향기 가득하여...
수리봉 아래 작업하는 사람들 부주의로 산불 난걸 신고하는 산객
주택가에 심기운 대추는 탐스럽게 붉게 익어가네...
이 왕텡이들은 둘이서 부등켜안고 .....
기자촌 능선의 저 언덕을 누구는 미국에 그랜드캐년 같다나
그래서 북한산에 그랜드캐니언 ...ㅎㅎ
석양 노을 빛에 향로봉이 밝애졌네....
산이 좋아
어제도 산을 찾구
또 오늘도 산으로 가네
산이 나를 반겨주기에
어제도 찾고
또 오늘도 그 산으로 가네
산이 나를 부르기에
오늘 그 산으로 가네
내일도 찾아 가려네
그 산을 사랑하기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
어제 찾은 그 산엘
오늘도 내일도 찾아가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