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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난지공원-노을공원-하늘공원 산책 (7/19)
산경
2016. 7. 22. 10:40
바람이 없는 32도의 날씨라기에 전철로 상암을 찾아 호수공원 한바퀴 돌아
한강변 산책길을 걷는다
강가엔 강태공이 한가로이 낚시를 담그고 우끼를 바라보며 이때나 저때나 ...
한강난지습지공원엔 맹꽁이와 자라가 인기척에 물숲으로 사라지고 자전차를 타는이들은
삼삼오오 줄을 지어 신바람나게 달리고 텐트촌은 청소하는 이들이 땀을 흘리네...
556 노을공원 서켠 계단을 올라 텐트장을 지나니
잘 다듬어진 골프장엔 남녀 몇몇이 공을친다
취미가 무뢰한인 나로선 왜 저짓을 할까고 뇌까려본다
누구 말마따나 니가 그 맛을 니가 알아겠지 ...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을 건너기전 또 425계단을 낑낑대며 오르는데
한사람이 달려오른다 다리 근육이 놀랍다 ...아니 저는 걸어가는데도 힘에겨운데요 하니
다리 ,심폐운동으로 한3일에 한번씩 뛴다네.....
하늘공원의 해바라기를 염두에두고 찾았으나 작년에 심기워졌든덴 없구
다만 초입의 코스모스 밭이든 곳에 한 30 cm 정도 자라구 있을뿐이네....
매미가 나무에 매달려 귀가 따거웁게 울어댄다
저들이 7년을 땅속 에서 지내다가 7일을 세상구경하구 갈려니 서러워서 저러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