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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다녀온 북한산 (12/11)
산경
2014. 12. 12. 10:20
오늘 산행은 불광역 2번출구에서 사모바위까지의 산행이다
오늘 날씨가 영상의 날씨라지만 바람이 제법 불다보니
쌀쌀한 느낌으로 겨울의 추위는 거기가 거긴듯 싶다
장미공원에서 스틱을 빼구 용화지킴터 를 지나
족두리봉을 바라구 오르다 향로봉켠으로 접어든다
어제 밤사이 내린 비가 북한산 보현봉주위에 허연 눈이 되어
내맘을 마냥 즐겁게 한다
저 눈이 사라지기 전 사모바위 가는동안 눈을 밟아보는 짜릿한 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봤음 하는 맘이나 .....
포금정사터에서 김청산 회장이 가져온 롯데 고급 빵을 먹고보니
비봉 아래에서의 점심맛이 조금 덜하네.....
오늘같은 쌀쌀한 날씨 주중이건만 사모바위 주위는
점심식사를 하는 산객이며 인증샷 인파가 여전히 법석이다
하기야 우리두 그중에 낀 한 무리다
요즘 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은건 사실이구
시내에서의 삶에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좋으나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켜얄 듯 한데도
주위에 사람을 아주 도외시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거슬리게 보여 마음 아푸다
하산은 탕춘대능선으로 하는 평이한 산길을 택하여 하산하는 하루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