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북한산을 다녀오며 (12/3)

 

1.눈오는 날 북한산을 다녀오며 (12/3)

 

기상청 일기예보에는 눈이 온다는걸 못보구

다만 구름이 많다구 했는데 눈이온다

 

부랴 부랴 배랑을 메구 간식에 뜨거운 물만을

담구 연신내역- 불광중학을지나 북한산 끝자락

선림공원 지킴터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눈이 펑펑 정도는 아니구 하늘에서 폴폴 떨어진다

오늘산행 코스는 선림공원 지킴터-사모바위-족두리봉

 

많이는 않오련하구 아이젠을 준비하질 않아서

조심스럽게 스틱에 의지하여 걸음을 옮긴다

 

향로봉 건너편 오름의 바윗길엔 눈이 살짝 덮여서

조심 또 조심 걸음을옮겨  관봉에서 백운대켠 그리고

문수 - 보현켠-비봉켠을 카메라에담구 사모바위에서

다시 카메라에 담구 간식을 들구 족두리봉을 거쳐

불광역으로 하산하다

 

 

 

 

 

 

 

 

 

 

 

 

 

 

 

 

 

 

 

 

 

 

 

 

 

 

 

 

 

 

 

 

 

 

 

 2. 노고산 (12/2)

 

어제 강한 바람에 눈이 오는 날이어서

오늘 눈이 쌓였으련하구 구파발 하차하여

아파트 중간으로하여 개천을따라 노고산을 향하다

 

백화사 건너 북한산 온천입구 에서부터

노고산 끝자락 산행을 시작하여

혹시나 사격이 있을까봐

부지런히 쉼없이 통제 구간을 지난다

 

어제의눈이좀 쌓여있으련 했는데

빗나가갔다

가랑잎 위에 아주 조금 얹혀 있을 뿐 .....

 

하산도 같은코스로 구파발에서 승차하는걸로

끝맺음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