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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를 바라구 찾은 북한산인데....
산경
2014. 11. 27. 23:59
25일 구름이 있구 북풍에서 동풍으로 변한다는 기상청 예보에
운해 와 일출 둘을 기대하구 위문을 향하여 랜턴에 불밝혀
숨을 몰아쉬며 쉼도 없이 오르다
추위에 떨며 기다렸으나 일출은 구름에 가려 한장도 담지못한채
운해나마 형성될까 기다려도 세찬바람은 기다려도 기다려도 .....
바라든 것 모두 날려버린채 허탈한 맘으로 숨은벽-효자비 산행으로
끝맺음하구 다음을 기약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