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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을 전철로 찾아가다... (6/26)
산경
2014. 6. 27. 19:31
상봉역엘 다섯명이 만나 춘천선 전철로 남춘천에 도착하여
강촌행 버스로 의암땜 내려 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도보로 건너
상원사 입구를 들머리로 삼악산 정상을 향한다
너덜 바윗길 지나 정상직전 소나무 그늘아래 춘천 호반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이어간다
정상인 용화봉 이래래야 654m로 관악산 남짓한 높이로
그리 높달 수 없으나 험난한 경사길이 만만치가 않다
바위는 북한산이나 도봉산 같이 순한맛이 안나구
뾰족뾰족 날이서 발걸음 옮기는것이 조심스럽다
그래도 다행인건 오름길 바위 사이사이엔 노송이 반기고
호반의 붕어섬이며 춘천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
그 풍광은 장관이다
비가 내린후의 장관인 등선폭포 와 그 어디서도 찾기힘든 깎아지른 듯
그 협곡 바위사잇길 지나는 그 맛이 솔솔하여 1년이면 두세번 찾는다
이날은 전전날 소나기로 제법 물이 괜찮으련 했는데
계곡에 물소리가 없구 폭포는 실폭포가돼서 .......
산행을 마치구 김청산 회장이 남춘천역 앞 퇴계로 막국수 집에서의
저녁식사 접대가있어 출출한 배를 불리구 서울로 돌아오는
하루의 즐거운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