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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날이 돼서 545봉을 이틀에걸쳐.....
산경
2012. 10. 5. 07:27
9월28일 부목회원 과 효자비에서 시작
밤골로 접어들기전 밤나무 아래 몇알의 알밤을 주어
호주머니 담으며 숨은벽을 향한다
조금은 힘들어하는 회원이 있어 쉬엄 쉬엄 오른다
계곡길 너덜길 지나 해골바위 아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드니
제법 많이 내리고 천둥과 번개도......
바윗길이라 벼락에 조심해야는데.....
말은 않했어도 속 마음은 상당히 염려가 되어
마음속으로 기도하길 여러번 "비가 그쳐 주기를 "
조그마한 바위 아래 허리를 굽히고 우의입고 밥을 먹는다
산에대한 애착이 덜한 산친들 과 이런 나들이가 돼서
한편으로 미안스럽기만하다
점심 식사후 기다려 보지만 오늘 목표지
545봉을 포기하고 하산길에 접어드는 아쉬움이 남아
둘째날 10월 4일 다시 효자비에서 시작하여 밤골에 접어들어
545봉을 바라고 오른다
불과 6일 사이건만 숨은 계곡 단풍이 제법 붉어지니
절정은 다음주가 될듯 싶은 생각에 아쉽다
지리산 나들이 산장 예약에 기차표 예약이 돼서......
마음같애선 숨은 계곡을 넘구 싶은데 김회장이 어려워 해서
대동샘 못미쳐 하산길에 접어들어 하루산행을 마치다
10월4일 목요일 둘째날
날씨가 너무 좋다
연휴 후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
숨은벽 계곡이며 백운대 북쪽 단풍이 약7일정도 지나면
절정일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