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같은 함백산 눈산행 (2/26)
1.산행일자 ;2011.2.26(토)
*날씨 ; 봄날같은 따뜻한 겨울의 끝자락 맑은 날
*산행인원;일산산악회원 20명
2.산행코스;싸리재(두문동재)-운대봉(상함백산))-중함백산-함백산정상-만항재 (약9km)
*당초 싸리재에서 출발 계획 이었으나 구제역 방지를 위한 입산통제로 싸리재 전 약 2km지점 하차 산행시작
3.산행후기
서울을 출발하여 함백산 끝자락 11시경도착 하여 만항재에서 오후 4시 30분이지나 귀경길에 오르다
함백산은 동쪽으로 태백산 서쪽으로 영월과 정선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우리나라 남한에서 한라산(1950m)지리산(1915)설악산(1708)덕유산(1614)계방산(1577)
다음가는 여섯번째 높은산 (1573 m 함백정상)이나
1200고지에서 출발하여 1500정상에 올라 1300고지에서 끝나는 약 8km산행에 그치다 보니
백두대간길 의 일부라는데 의의가 있을뿐으로 아주 매력있는 산으로 이름 있기엔 ........
거기에 가까이의 태백산에 장자자리를 내어줬을 뿐더러 정상엔 방송시설이 자리하기에......
그러나 어느산이나 오르막 내리막은 있기마련 특히나 겨울설산 산행으로는 험하지않아
우리네 같이 초 중급엔 적당한 산이리라
그것도 눈 많이온 다음날이나 잎떨군 나목에 상고대가 피어났을땐 환상의 산행이련만.....
오늘은 눈내리리라는 눈은 오지않았지만 지난번 강원지방에 내린 70여cm 폭설이 아직 남아있는
봄날같은 겨울의 끝자락의 맑은 날이다보니 그런대로 좋은산행으로 산길에 도열한 작달막한 이름다운
나무들을 두루 살피면서 마음속으로 설경에 ... 상고대를 그리며 즐거운 하루산행을 마치다
Vincent - Don Mcl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