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된 경춘선 전철로 삼악산을 다녀오다
1.산행일자;2010.12.24 (금)
2.산행지;삼악산(654m)
강원도 춘천시 서면
3.교통편;상봉-춘천간 복선 전철
4.산행코스;등선폭폭포-흥국사-정상-상원사-의암땜앞 (약6km/4시간)
5.산행후기;
가.전철복선 개통
1939년 부터 청량리-춘천간 중요 교통수단으로 71년간 이용되어옴은 물론
젊은이들의 낭만의 상징인" 춘천가는 기차가 강촌가는 기차가..."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다보니 이를 아쉬워하든 사람들이 마지막 기차편이용객들로 만원이었다나 ......
복선전철로 대체공사 시작한지 13년만에
2010.12.21 개통되어 110분 소요되든 기차가 60분대의 시간 단축과 아울러
38회에서 137회로 운행회수가 증가됨은 물론
요금또한 5,400원의 절반수준인 2,500원으로 되니
청평과 가평 춘천까지 수도권생활권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어 서울의 인구분산에 관광효과도 있을듯.....
65세노인에게 천안 온양 ,양평 용문 ,청평 가평 강촌 춘천으로
무료 확대가 이어지다보니 누군 노인 천국이라나.....
나. 산행후기
오늘 춘천 날씨가 영하12도~영하8도 의 바람부는 날이래서
추위에 대비한 장비와 점심 그리고 뜨거운 물등을 준비하여 7호선
지하철 상봉역 에서 환승 10시4분에 춘천역 급행으로 남춘천역에 내린다
삼악산을 가고자 기달렸다가 다시 서울행 일반 전철로 바꿔타고 강촌역에 도착
강촌교를 지나 북한강 을 끼고 등선폭포까지 걸어서 갈려고 했는데...
새로운 강촌 전철역에서 삼악산 들머리까지는 4km가 넘을꺼라는 말에
30분을 기달려 버스로 이동 등선폭포 정류장 하차 12시20분 산행 시작하다
춥다보니 삼악산 오르는 산행인이 나를포함 겨우 4인이다
얼음 폭포로 변한 얼음 과 협곡들을 카메라에 담고 계곡따라 한30분 올라 흥국사 밑
매점 난로가에서 김치두부에 점심을 먹고 정상을 향하다
삼악산은 의암호와 북한강이 산자락에 접해있고 남쪽의 검봉산 과 마주하여
우뚝솟은 바위산으로 주봉인 654m 용화봉,546m청운봉,632m 등선봉으로 이루어진다
강원도 산으론 높은축에 명함을 내밀지 못하겠으나
악산답게 제법 산 곳곳에 크고작은 바위가 험하고 거칠어
높이만으로 결코 얕잡아 볼 수 없으며
바위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노송이 눈길을 끌며
호반의 춘천시가지를 내려다보는 전경이 볼거리중 볼거리요
터널과 같은 등선협곡 과 폭포 며, 북한강 강변 또는 호숫가를 함께걸어보는
추억거리를 만드는 서울 나들이로는 좋은 곳 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