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폭설을 찾아가다 (2/20)
1. 산행일자 ; 2010 .2. 20
2.산행지;강원 ~ 능경봉 (1,123m)-고루포기산(1,238m)
*강원 평창과 강릉에 위치*
3.누구와함께 ;산악회따라 나섬
4.날씨;포근하고 맑은 날
5. 산행후기
강원도에 7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일부 교통이 통제되었다는 뉴스가있다
참다운 눈 산행 욕심이 발동
회원으로 가입된 하나 산악회에서 백두대간 과
제주도 그리고 강원도 산행계획이 있다
제일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는
능경봉 - 고루포기산으로 마음 정한다
이곳은 강원도중 에서도 눈이 많이오기로 유명한 오지로
겨울에는 이웃간에 새끼줄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고
마실을 다녔다는 ......
위치를 보면 산행 들머리가 850m 높이의 대관령에서
시작하여 높이로 보면 400m 오르는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약 10km 되는 육산이다
큰 부담감은 없는 산행이나 눈길이 무릎정도의 눈길이었고
눈길이 아닌곳을 가는것은 눈이 많이쌓여 생각하기 어려운 상태로
오고가고 또는 앞사람을 앞질러 가기에도 여의치가 않았다 .
오늘 날씨가 아주 청명하고 바람도없어 봄날 같은 겨울 눈산행으로
추위를 대비한 옷은 배낭에넣고 단지 아이젠 스패치 장갑이 필요하달까
제주 한라산 이나 덕유산 지리산의 눈 산행에 비교될
아주좋은 산행으로 참가자 모두가 탄성을 자아내는
즐거움을 만끽한 하루였다
다만 하산길 급경사길 두세군데가 눈이 많다보니
아이젠도 효과가 별로구조심조심 진땀나는 한구간이 있었다
참 잘왔다 ~~~
감사한 기쁨의 하루산행 에 흡족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