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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의 이야기

원도봉으로 찾아든 도봉산(4/26)

 

 

산친과 망월사역에서 만나 원도봉

심원사 - 다락능선으로 올라

 

미륵봉을 거쳐 서원능선으로 내려가며

선인 - 만장 -자운 -포대정상 들을

두루 살피며 카메라에 담아오다

 

 

 

물 흐르듯 산다는 것은

시인 김승국

 

 

물이 낮은 곳으로 고여들어

서로를 적셔주며 살듯이

낮은 곳으로 모여든 사람들은

서로를 적셔주며 살아간다

물이 균형을 잃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는

운명에 순응하는 것이다

순응이란

거스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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