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청계산역 산친 셋이서
매봉-혈읍재-마왕굴-제1저수지-대공원역 산행이다
말없이 가을은 겨울을 향해 다름질 하고
우리를 세월이 참 빠름을 피부로 알게한다
어느새 청계산의 푸르름 자취를 감추고
단풍도 사라져 발밑엔 수북이 쌓인 낙엽
조심스럽다
날씨가 쾌청하진 않았으나
석기봉에서 주위의 산들
두루 조망코자했든 발걸음
혈읍재 지나며 잘못든 발길 마왕굴로 ~~~
청계사갈림길 조금지나 호수 찾아가는길
여름 폭우로 산림욕장 진입로 통제되어
파손된 길 조심스레넘어 저수지 도착
수년전 적기에찾은 가을 단풍모습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찾은 마지막 가을 청계산 모습
감사하며 카메라에 여러장 담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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