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들의 이야기

안무가 아주 짙은날 도봉산에서 (12/11)

 

코로나 소식이 별로인 토욜

등산객이 많은 도봉산엘 찾아듬이

그리 상쾌한 날 아니지만

 

이날 기상청에보에 따름 안개가 심한날이라지만

아름다운 암봉사이를 꽉메꾸고 살며시 고개든

모습을 잠간 보여주지 않을가 하는 맘에

 

배낭에 이것저것 준비 둘러메고 전철을 환승하며

도봉산역 도착하니 안무가 짙어 도봉산이 보이질 않네

그래도 잠간 보여주는 모습 카메라에 담곺은 맘에

 

부지런히 다락능선- 포대정상-와이계곡

-신선대-마당바위로 하산하며 두루 살피며

기다려 보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짙은안개로

좋은모습 보여주질 않음은 물론

도봉산에서 북한산 얼굴도 마주하지 못한

아쉬운 하루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