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 그리워 산친과 둘이서 10월29일
남부터미널에서 11시30분 출발 버스를 이용
10월30일 3시30분중산리 도착
중산리-천왕봉-장터목-백무동
코스로 하산 토요일 10월30일 오후 5시
상경버스를 이용 상경하는 산행을 하다
가을 단풍은 로타리산장 과 백무동 인근의
단풍이 있을뿐 지리단풍은 내년을 기대해얄 듯 싶고
날씨가 허락칠 않아 아름다운 일출과 흐뭇한 운해
그리고 첩첩 산그리매를 관망 하는건
다음을 기대하고 산행을 마치다
다 잊어버려라 2 / 용혜원
다 잊어버려라
모두 다 싹 지워버려라
마음속에 남겨두어서는
안 될 일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불행해지기 전에
하나도 남김없이 지워버려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 속속들이 썩어가며
가슴 아파하며 살기보다는
다 던져버리고 깨끗이 잊고 살아야 한다
행복하게 살아도 짧기만 한 세월인데
이루어질 수 없는 일에
시간을 흘려보내고 하염없이 눈물짓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먼 훗날 뒤돌아봐도
추억으로만 남아 있도록
다 잊어버려야 한다.
'산들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 내린 북한산 (11/10) (0) | 2021.11.13 |
---|---|
관악산 자운암능선 -사당능선(11/6) (0) | 2021.11.13 |
청계산 옥녀봉을 다녀오다 (10/28) (0) | 2021.11.02 |
도봉산 단풍이 그리워서 (10/25) (0) | 2021.10.29 |
북한산 숨은벽 단풍 (10/23)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