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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없는 계룡산 삼불봉-연화봉 (2/2)

 

 

설악산 과 태백산 제외하고는 눈이 귀한 올겨울

2월첫주 계룡산 눈이 없지만 대전에 일이있어

대전에 내려간 참에 2월 첫주 이른아침 계룡산을 찾아

 

천정탐방로 계곡따라  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능-연화봉

-은선폭포-동학사 로의 원점회귀 산행을 마친후 대전역 방향

버스를이용 대전 현충원 전철역에서 환승 대전역에서 귀경하다

 

아름다운 계룡산을 조망하기에는 눈이없고 미세먼지로 

아쉬움의 겨울산 풍광이지만 암릉과 어우러진 푸르른 소나무 그리고

나목의 자연성릉 산행은  나름대로의 즐거움 만끽한 하루산행이 되다

 

 

     
    흘러만 가는 세월 / 용혜원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잠시 스쳐지나온 것만 같은데
    너무 빨리 지나쳐버려
    아쉬움만 남는다


    어린시절에 붙잡아 매놓은 듯
    그리도 가지 않던 시간들이
    나이가 들어가면 남는 것은 그리움뿐
    시간을 도둑맞은 듯 달아난다


    가끔은 잠시 멈추어준다면
    더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에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른다


    매달리듯 애원하며 멈추워놓고 싶어도
    떠나가는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꼭 잡아두고 싶었던 것들도
    모두 다 놓아주고 싶어진다
    흘러가야만 하는 세월을 멈출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