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에
북한산의 눈 덮인 아름다운 모습과 상고대 기대감에
이른시간 집을 나서
평창동 형제봉 아래 동령폭포 윗길로 하는
산행을 시작하고자 버스에 내려서
혹시나 입산통제 하는 것 아닌가고
부지런히 발길을 옮긴다
다행스럽게 통제는 없었으나 날씨가 흐려
눈이 곧 내려질 듯 한 날로 약 2km 가까이 되어서
눈이 오기 시작하여 전망처에 도착후 기다리길
두어시간이 지나나 춥기도 하고 개일 기미가 없다보니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생각에 칼바위를 향한다
가는중 밝아지나 뒤돌아설 수도 없어 대성문지나
칼바위에서 기다려 아쉬운 몇장을 카메라에 담아
북한산주능선-대동문을 지나며
용암문-하산 또는 백운대에서 하산 아님
진달래능선 결정할가 하다가 늦기도 하지만
눈길이 조심스러워 속보가 어려워 진달래능선을
선정 하산하는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