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을 주어 먹으며 광교산 - 청계산을 종주할려는 마음을 찜했었는데
이리 저리 미루다보니 가을의 막바지에 이르러 낙엽을 밟으며
아주 맑은 날은 아니지만 나목사이 낙엽을 밟는 2018년도 광청길을
2 일에 걸쳐 무리함없이 2018년도 청광 종주길을 마치다
1일차는 경기대후문 광교역 종점에 시작하고
2 일째는 반갑게도 멀리 제주도 한라산 지킴이를 자청 봉사하여온
지리산 도사가 함께한 셋이서 원터골입구에서 매봉-석기봉
-이수봉 -국사봉을 이어가며
지난 삶들에 대한 이야기며 세상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뜻깊은 산행을 마칠 수 있어 참 즐거운 산길이 되다
그림같은 소나무를 배경으로 .....
음악을 크게 틀기에 빗대서 조용히산행을 종용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