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은 비가 내리고 오늘 흐리지만
비가 개이는 걸로 기상청 예보가 있어
오랫만에 노고산 에서 바라다보는 운해에 걸쳐있는
아름다운 북한산 과 계곡의 폭포를 구경 나서서
노고산 -숨은벽-위문-대동문-구천폭포 를 다녀오다
운해에 둥둥인 북한산을 보여주지 않은데다
역광 미세먼지로 시야가 그리 좋은상황이 아니었으나
항시 내 뜻대로 인때는 그리 많치않으니 .....
노고산 정상에서 흥국사로 하산하여 북한산으로 갈가
아님 한북정맥 코스로 갈가 하다가
한북정맥 코스따라 내려갔으나 군 철조망이 전과 달라져
솔고개로 하산할 수 없어 수북이 쌓인 산길이 희미하여 헤매다보니
전망도 없는 많은시간을 지루하게 허비하게 되어
솔고개가 아닌 송추계곡 가까운 곳으로 하산에 이르렀기에
34번버스를 이용 밤골 입구 하차
숨은벽을 오르는데 계곡물이 장관을 이루어
카메라에 담고 능선에 오르니 강풍이 아주 조심스러웠다
피곤하여 다리가 팍팍 하지만 가쁜숨을 고르며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으나 위문엔 4시가되어
백운대 오르는걸 접고 구천폭포를 가고자 하는 맘에
발걸음을 재촉하여 대동문을 지나는데
미세먼지로 흐리고 늦은시간이기에
폭포를 카메라에 담기 어렵겠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부지런히 최선을 다하여 하산 하였어도 늦은시간 이라서
빛이 부족한 폭포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