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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이 짙은 설악산 공룡능선 (10/9)

 

 

 

 

한글날 공휴일에 무박 설악산 가는 산악회 등산 참여 신청후

 

기상청 일기예보를 자주 들어가 살펴보니 태풍이 지난후라 6도~10도 이하 날씨로

9일 약간흐린걸루 되어 잘하면 운해와 일출도 가능하리라 하는

기대감에 8일 신사역 부근에서 밤11시 설악산으로 출발

 

오색대피소 - 대청- 중청-소청-희운각 대피소- 공룡능선-비선대

설악의 하루 단풍산행을 마감하다

 

 

 

 

대청봉에서는  방한복을 입어얄정도로 쌀쌀하고 손이 시려울정도 날씨였고

기대했든 운해도 일출도 기다려봤으나 접어야하는 아쉬움을 간직한채

희운각대피소로 향하며 주위를 살펴보니 대청-중청-소청 단풍은 이미 끝물이고

 

희운각주변은 최상의 단풍이었고 신선대를 오르기전 울긋불긋 곱게핀 단풍꽃에

앞으로 갈길을 잊게하였고 공룡능선상의 단풍도 이따금씩 점점이 자리하고있어

잠을설치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피로감을 잊게해줘 마냥 즐거운 산행이였고

 

특히나 마등령에서 비선대방향간의 단풍은 최고의 단풍으로

마치 한밤중 비추인 불빛 같아서 피곤을 풀어주는 최고의피로 회복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