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설악산 공룡의 단풍이 그리워
단풍의 절정 소식을 두루 살피며 산악회들의 출발일정을 고려한끝에
10월6일 3호선 신사역 밤11시 출발하는 한 산악회에
9월중순 등록후 자리를 배정받다
가을 설악단풍 산행은 매년 다녀오지만 그래도 원행산행 나들이다 보니
계속하여 일기예보를 주시하는 한편 무박산행 준비를 위한 제반 컨디션 조절을 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 비가온후 다음날은 개인후 기온은 8도에서 12도 로 돼있어
참으로 적절하다 싶었는데 ...
6일 기상청 예보가 바뀌어 산행일자인 7일 오전까지 비가온다로 돼있어
오전중엔 우중산행하고 1275봉 쯤에선 나름대로 천화대켠 과 범봉이며 나한봉의
이글거리며 붉게타는 단풍들을 구경 할 수 있으련 하였으나
오색에서 새벽3시 출발 대청을 오르는동안 설악폭포 지나 대청 약 500 m 전에서부터
많은비는 아니고 약간내리기에 우의를 꺼내입고 대청에 도착하니
정상 인증샷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일출 또한 기대할 수 없어
중청을 지나 휘운각 대피소로 내려가다
단풍은 이미 중청을 지나 휘운각 내려가는 계단까지 내려왔구
우중이라서 공룡도 용아도 화채봉 도
그들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었다
휘운각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식수를 보충하여 공룡을 지나 마등령까지 이렇타할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없었고 다만 길가의 단풍을 몇컷담고 1275봉 지나며
개이지않을가 하는 기대감에 머뭇거려 보나 이리 늦장부리다 산악회버스 탑승이 어려울 듯 싶어
마등령에서 점심식사하려든 계획도 수정하여 산행중 간식으로 배곱품을 달래고
줄창 금강굴 갈림길 까지 하산하는 동안 비는 내리지않아도 흐린날이구 보니
울산바위도 화채봉도 대청봉 도 보이지않았고 금강굴 오르기전 하늘이 조금보여
전망대켠에 올라 카메라에 산경을 담고싶었으나 서울 출발 버스시간 염려로 밑에서
다만 몇컷 담고 비선대에서 부랴부랴 대충 담은후 하산길을 재촉하는 설악산행을 마치다
목요산행 (10/12) ; 예봉산
만님의 장소 와 시간 ; 중앙선 용문행 옥수역 1-1 칸
10시 만나요
*** 점심 지참 없이 오셔요 ***
설악산 정상에서 인증샷 할려는 사람들
중청 대피소 의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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