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일정을 살펴보니 화악산이 회비도 저렴하고
그 사진 내용에 닻꽃 ,금강초롱 이 눈에 번뜩하여 예약하고
출발일자인 28일을 기다리든중 3일전 기상청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비가 오는걸로 돼있어 취소여부로 망서리다 그대로
양재역에서 7시15분 출발 하였다
산악대장에게 닻꽃 과 금강초롱 자생지를 물으니 모른다네^^
가다보면 찾을 수 있으련하는 막연한 기대감에 화악산 입구 삼팔교 아래 하차후
중봉을 가겠다는 마음을 정한후 계곡따라 오르다 조무락골 복호동 폭포에서
카메라에 폭포를 담고 왼켠으로 치고오르면 중봉 지름길이련 하는 생각에
얼마를 오르다보니 1,000 고지 정도에서 도저히 진행할 수 없어 얼마를 헤매다
석룡산이나 올라서 중봉을 가련 하였으나 그도 만만치않코 알바끝에 하산 하면서
결국 중봉도 석룡산도 오르지 못하든중 삼팔교로 하산하며
산악회 서울행 출발 시간에 대한 염려와 15년전 중봉산행한 희미한 기억에 의존
무리한 산행 알바로 피곤하고 금강초롱도 닻꽃도 구경못한 산길을 준비못한 산교훈을 아로새기게 됐고
생각지 않았든 오미자열매며 다래열매, 배풍등 그외의 야생화들을 구경 하였을 뿐 아니라
계곡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드는 즐거움을 맛본 하루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