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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에 가리운 북한산 과 남한산성 야생화 구경 (8/8)

 

 

이런 저런 사정으로 두어달 찾지못하든 북한산엘 망서림끝에 찾고

남한산성의 큰제비고깔 야생화 구경을 다녀오다

 

북한산은 안무의 미동도 없이 계속 돼 아쉬움의 사진들 몇컷뿐 기다림속에 다음을 기약하구

버스 와 전철을 바꿔타며 남한산성의 성곽밑 자생하는 야생화를 몇컷 담다

 

 

 

 

1. 아스란히 안무에 가리운 북한산의 기다림

 

 

어제는 흐리고 오늘은 구름 날 이라길레

오랫만에 북한산에 이른아침 찾기로 맘하고

설레는 맘으로 기상청 일기를 살피길 3일째다

 

구름 날이라도 기다리면 언뜻 언뜻 구름에 가리운 백운 인수 도봉...

반가운 아침햇살에 흡족한 장면들을 볼 수 있으련 하고

 

골자기 흐르는물에 세수하며 수건을 적시어 목에 걸쳐

흐르는땀을 씻으며 오른다

북한동 다리건너 야생화 꽃밭에서 몇컷을 담는다

그중 둘은 보지못한 꽃이다  하기야 내 안들 얼마나 되나

빨강 그리고 보라색 네 이름 불러주지 못한채 널 귀엽게 바라만 보는구나

 

이길을 이런 저런일로 두달넘어 찾지못한채 처음이고 보니

일부는 파이고 수문켠에 빈 교육장은 헐렸고

길가에 나무잎 과 야생화 다르고  다리도 팍팍해서 두어번을 쉬며

물은 여러번 한모금식 한모금식  위문에 도착

 

만경에 오르니 6시에 올라왔다는 중년의 두 부부 와 60대의 한남자...

거기에 나까지 4명이 기다린다 햇살 과 구름을 ...

기다리다 못해 그들은 내려가구 나홀로 기다리다 백운에 올라보지만

그곳도 마찬가지 하늘문이 열려주질 않는다

 

그래서 남한산성을 맘에 두고 하루재를 지나며 나무그늘 바위아래

점심상을 펼쳐 식사를 한다  홀로지만 노랑 원추리가

오손도손 방긋 방긋 웃어주는 아깝네

이 운치있는 이자라리에 나만 즐기다니 ^^^

 

우이동에서 경전철을 탈려고 내려갔드니

마침 도착됐는데 알고보니 9월에개통 된다며시운전 이라네

그래서 솔밭까지가서 버스를 갈아타고 4호선으로 서울운동장에서

다시 5호선을 바꿔타고 종점에서 내려 남한산성 큰제비고깔을 만나러 가다

 

 

 

 

 

 

 

 

 

 

 

 

 

 

 

 

 

 

 

 

 

 

 

 

 

 

 

 

 

 

 

 

 

 

 

 

 

 

 

 

 

 

 

 

 

 

 

 

 

 

 

 

 

 

2. 남한산성

 

 

남한산성의 큰제비고깔이 무더운여름

봉화대와 서문(우익문) 성곽아래 잡초 사이 풀섶에서

아주 화려하지도 고고한 야생난도 아니면서 시선을 끈다기에

 

나도 한번 구경하고자  북한산을 들렸다 시간이 남길레

전철5호선 마천역 종점 하차후 부지런히 올라 봉화대켠 성곽밑에서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큰제비고깔을 조우한후

이런저런 모습을 담고 산성산책길 걷지도 못한채 부랴부랴 카메라에 주서담고

우익문을 나와서 정류장에서 버스로 이동 전철 귀가 하며

담아온 여름 야생화를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