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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 드리워진 운해를 바랐지만... (9/1)




무더웁든 8월이 지나며 간밤에  북한산 자락에 내린비가

계곡에 얼마나 불었을까 하는 궁금 그리구 이른 새벽 만경에 오르면

운해에 휩쌓인 아름다운 모습을 보겠다는 맘에 새벽에 일어나 식사후


부랴 부랴 집을 나서 산성입구에 도착하니 골자기에 구름 형성이 보여

빨리 오르면 좋은 모습을 보련하는 기대감에 발걸음을 재촉한다

쉬고싶구 천천히 걷구저 하는 맘을 달래며 강행군 ...


위문에 올라서니 바람이 강하구 안무가 가득하다  만경에 오르는데

진사 한분이 내려오기에 인사를 하며

몇시에 올라오셨느냐구 물으니 3시에 도착했었는데 아주춥다구 하네 ...


만경에서 기다리나 운무가 강풍에 춤추고 너무 자욱하여

기대에 미치지 않아 몇컷담구 백운으로 옮겼으나


여전하여 얼마를 기다리다 아쉬움을 달래며 하산

집에와서 점심을 하는 하루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