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원효봉을 찾아가다
몇일간 혹한으로 계곡이 잘 얼어 폭포가 볼만하였을듯 싶어
여름 조용한 계곡인 효자비 직전 에서 북문을 향하여
계곡을 들어서니 살짝 덮인 눈이 아주 조심스러워
사진 몇장을 담고 벌벌 기며 한 30분 계곡을 오르다
평이한 오솔길 따라 원효봉 길을 셋이서 오른다
원효봉 바위 아래 양지바른 아늑한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원효사로 내려가려든 맘을 고쳐먹구 개연폭포를 들리러 하산길에
119 직원들이 팔이 부러진 산객을 부축하여 하산하는걸 보고
우리들도 더욱 조심하는 산행을 해야겠다는 맘을 가진다
오늘 산행은 조금 이른 시간에 끝날줄 알았는데
얼음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길다보니
평소와 비슷한 4시30분경에야 버스를 타는걸로 산행을 마치다
다음 산행일정 :
1. 일자 : 2016.2.4 (목요일)
2. 만남장소 와 시간 ;도봉산 만남의 광장 10시
3.산행코스; 거북샘-물개바위-신선대- 마당바위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Which I gaze on so fondly to-day
Were to change by to-morrow, and fleet in my arms,
Like fairy-gifts fading away,
Thou wouldst still be adored, as this moment thou art,
Let thy loveliness fade as it will,
And around the dear ruin each wish of my heart
Would entwine itself verdantly still.
It is not while beauty and youth are thine own,
And they cheeks unprofaned by a tear,
That the fervor and faith of a soul can be known,
To which time will but make thee more dear;
No, the heart that has truly loved never forgets,
But as truly loves on to the close,
As the sun-flower turns on her god, when he sets,
The same look which she turned when he rose.
알고 계시나요
오늘 제게 소중히 보이는
그대의 젊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사라져 버리고
나의 품에서 날아가버린다 하여도
나는 그대를 사랑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의 그대처럼..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덧없이 사라진다해도
나의 사랑은 푸른 넝쿨처럼
당신을 지키며 자라가리니
세월은 그대를 더욱 더 사랑스럽게 할 뿐,
그리고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바라기가 노을지는 그의 태양을 바라보는 모습은 똑 같습니다
새벽아침 떠오를 때 처럼..
그대의 아름다움 사라진다하여도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이 곡은 19세기 초 아일랜드와 미국에서
유명했던 포크송입니다.
전통 아일랜드 곡조에
토마스 무어(1779~1852 아일랜드 시인)가
시를 붙인 것입니다.
무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한떨기 장미꽃의 가사도
지었지요.
무어의 아내가 심한 천연두를 앓아
스스로 추하고 사랑받지 못할 몰골이라 비관하여
방에서 나오지 않을 때
자신의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고자
이 시를 지어
그녀의 침실 밖에서
불렀다고 합니다.
이 사랑이 그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그들의 사랑을 더 강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Michael McGlynn 의 노래가 마음에 들어 골랐습니다.
[출처] 그대의 아름다움 사라진다 하여도|작성자 미미
위 시를 티브이 에서 김동길 교수가
우리말로 낭송하는데 너무좋아서 ......
그런데 메모할 수가 없어서 인터넷에 들어가봐도
번역한것이 조금 다른 듯 하여 혹시 좋은 번역문 있음
덧글로 올려주셨음 하여 올립니다
그리고 화살표시를 클릭하셔서 음악을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