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따스한 봄날 ~ ~ ~
일곱명의 산친들 원행 산행 준비로
불광역에서 시작하여
불광역 -탕춘대능선- 비봉능선-북한산주능
-백운대를 지나는 종주를 마음에 두고
10시에 만나다
장미공원을 지나 탕춘대능선을 오르기전
좌측에 등나무꽃이 우리를 반긴다
탕춘대능선을 올라서는 암문엔 푸르르는 잎사이
새하얀 산사꽃이 순수함이 돋보인다
산행에 앞선 스트레칭대신 천천히 탕춘대능선을
걷는걸로 대신하며 향로봉 과 족두리 , 비봉이 바라다보이는
능선 끝자락에서 호흡을 조절하며 한모금 물로 목을축이고
폭음정사에서 비봉능선 오르는 경사길 준비를 마친후
고개마루까지 약간은 숨이차는 걸음이었으나 비봉 우회한후
사모바위도지나 승가봉옆 점심먹는 아늑한 장소로 갈려니
또 나오는데 시간걸리니 아무데서나 먹자구 하는 친구가 있어
조금협소하나 승가봉을 바라보이는 소나무아래에서 식사를 마치다
원거리산행을 함께하지않는 산친을 매정하게 뒤로 하구
헉헉대며 청수동 암문을 오른후 물 한모금한후 오늘일정이 바쁘다며
쉼을 했음하는걸 귓가로 흘려버린채 대성문에서 잠간 멈춘후 다시 강행군
대동문 위에서 잠간 머문후 다시 위문에서 쉴때 백운을 꼭 올라야하냐구
반문하는 산친을 막무가내로 ......
백운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몹시불어 정상석 위에 올라 사진을 담는것이 어려워
밑에서 인증샷을 하구 하산길을 숨은벽켠으로 할려든걸 우이동으로하는 예비산행을
무사히 마치다
오늘 백운에 조금 늦다보니 완전 전세낸 우리만의 시간이어서 참 좋았다
더욱 우리나이에 해냈다는 즐거움의 큰소리로 백운대에서 외칠 수 있었고
약간 시계가 흐린 날이였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주어 우리가
북한산 종주를 할 수 있는도움을 주어 뿌듯한 마음을 각자 지니구 원거리 산행을 맞게 돼
더욱 의의가 있는 하루 산행길 이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