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삼악산-드름산을 이어가고자 일찌기 집을 나선다구 나섰는데도
전철을 두어번 바꿔타구 기다리다 보니 강촌역에 도착하니 10시가 지난다
오늘날씨가 쾌청한걸로 됐었는데 미세먼지로 시계가 별로구 몸 컨디션도
좋은편이 아니구 무릎도 조금 그렇네......
등선봉으로 하는 삼악산을 들리구 싶기도 하구 등선폭포를 구경하구 싶기도 하든중
다리를 건너 강변을 걸어 등선 폭포켠으로 발길을 옮기다
다리를 건너 오랬만에 북한강변을 따라가다 보니 자전차길 정비가 잘돼있었구
의암땜에서 물을 방류 해서 수량도 많아서 걷는데도 좋구 건너편산의 푸르름이
마음을 맑게 한다
등선폭포에 물이 그리 많지않았지만 지난번 내린 비로 얼마간의 물이 흐르구
말발도리며 진달래 피나물 금낭화 등 야생화가 있어 이들 볼거리들이 새로웠다
정상에서 상원사 방향으로 가다가 점심을 하구 의암교를거쳐 인어상에서
몇컷을 담구 드름산 전망대서 의암호 와 춘천 시가지를 카메라에 담아보나
날씨가 맑질 않아서 ......
오늘은 대우아파트 방향으로 하산하여 남춘천역 가는버스로 이동하여
기달려서 집으로 오는 하루 산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