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행사 관련 2월26일 대전에 들려야할 일이있어
간단한 등산차림을 배낭에 넣어 볼일을 보고
익일 27일 계룡산에 들려 산행을하다
주위사람이 보기엔 지나치다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산을 좋아하다보니 주위사람 눈총을 무시한채......
산행은 계룡산 천정탐방지원쎈타 에서 시작하여
남매탑을 향하여 오른다
산길옆 계곡엔 얼마간 물소리가 친구 되어준다
남매탑에 다 오를때까지 한사람도 만남이 없이 홀로다
날씨는 포근하여 겉옷을 벗어 배낭에넣구 천천히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며......
남매탑에 도착하니 4명의 젊은이들이 인증샷을 한다
나도 남매탑을 카메라에 담구 능선으로 향한다
오르자니 두사람이 비박을 했는지 5~6십 될 배낭을
무겁게 메고 피곤한기색으로 내려온다
능선에 오르니 바람은 차겁고 북쪽켠이 얼어서
빙판길이라 아이젠을 해야되나 여부 판단의 망서림이 스쳐가나
조심스럽게 진행하다
삼불봉지나며 줄을넘어 다 더터서 진행할까 하다가
정해진 통로로 진행하기로 마음 정하여 관음봉을 향한다
눈길이었으면 상고대를 맞는 길이었으면 .......
관음봉을 거의다가서 한 여인과 마주한다
내 언젠가 걸어봤음하는 남매탑지나 장군봉켠
능선길 산행시간을 묻는다
그 여인말에 의하면 대충 2~3시간을 말하며
오르락 내리막하는 산길이 조금은 조심스럽단다
다음 기회되면 관음봉에서 빽하여
그 능선길을 하기로 맘을 정한다
문제는 하산한 후 교통편이 여의할지가.....
관음봉에서 간식을먹구 물을 마신후 가보지않은 연천봉을
가기로 마음하구 지도를 살피니 관음봉-연천봉이 900m다
길은 무난하다 연천봉에 오르니 논산과 갑사 방향 그리고 계룡정상
서북방향을 살필 수 있었다
빽하여 다시 관음 ,천황 ,동학사 갈림길에서 동학사로 하산하다
군시설 관련으로 주봉 천황봉을 가지못하구 날씨가 허락칠 않아
상고대도 아름다운 나목의 설경을 보지않았지만 하산하며
마음씨좋은 산객을만나 지하철까지 승차기회가 있어서 참고마웠다
다음 언제 기회되어 어느 산에서 만나 정식 인사라도 했음.......
서울의 남산 복수초 구경 나드리에서 (2/25)
남녁의 매화며 야생화 봄소식에 서울 봄꽃
남산의 복수초가 궁금하여 두어번 헛걸음만에
이제 막 피어나는 복수초를 담고
팔각정 아래 외국인들이 많이찾는 남산타워의 열쇠
사랑에 메모 그리고 봉화대켠에서 북한산을 댕겨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