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악산 6봉 (11/4)
관악산 6봉 그곳은 아무나 찾아가기엔 부담스런곳
그러나 짜릿한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곳이기도 한곳
너무나 우쭐대지말구 방심하지말라는 훈계가 있는곳
이날 한친은 나도 6봉을 다녀왔음하는
한친은 병원에 다녀온후 아직 완전회복이 덜돼
그래서 두친에게 자부심을 불어넣어줬음 하여
2.강화 마니산 끝자락(10/30)
강화도에 회를 먹으러 가자길레 갈까 말까 하다가
마니산을 가본지도 오래구 바닷바람도 쏘여보구싶은 맘에
전세버스에 ......
다음엔 이런분위기에 함께하구싶는것이 부담스러워 참가하는것이
내 성격에 결함이 있어선지....
잘 생긴 육송 두구루 신미양요때 포를 맞은 흔적이있네.....
우리나라의 쇄국정책에 소나무도 상처를 .....
3.북한산 (10/27)
2년전 용문산 에서 우연히 만났든 꽃집 아저씨
생각지도 않은 전화에 북한산이나 한번 가잔다
단풍도 한물가서 내 자주 들르는 산길 아름다움을 보여주기엔
머뭇거려 지지만 효자비에서 밤골-숨은벽-백운산장-노적봉
용암문-성곽길- 단풍골
단풍이 떠나가는 마지막길에 내라도 찾아가서
손 흔들어 떠나 보내는 날이 되고파...
4. 호명산 (10/25)
경기 가평군 청평에 있는 호명산
한말로해서 매력이 그다지라서 .....
여길 들르느니 강을 내려다보는 예빈산이나 검단산이나
예봉산이 교통도 편리하지.....
남우회 출석이 이런저런 일들로 부실해서 모처럼 출석하렸는데
생각지도않게 15분정도 늦구 상봉역에서 부터 붐비는 사람들로
청평역까지 비좁은 경춘선에 짜증이.....
단풍이 아름답든가 숲이 좋든가 주위 바위경관이 수려하든가.....
내가 불평분자가 됐네
어차피 내 맘에 맞는거이 얼마나 있다구....
호명호수 에서 버스로 상천역-상봉역 갈렸드니
버스 대기자들의 줄이 얼마큼 길든지 에라 걸어서 가자
그런데 아스팔트길이 만만치가않네.....
상천역에서 또 서서 서울로진입 .....
오늘은 산길이 그리 유쾌하달 수가 없네